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서울 시민은 물론 서울에 자주 방문하는 분들에게 정말 매력적인 카드인데요. 하지만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구매부터 등록, 충전까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여러분의 든든한 교통 파트너, 기후동행카드를 쉽고 간단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기후동행카드, 어떤 종류가 있나요?
기후동행카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여러분의 스마트폰 기종과 사용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 보세요!
- 실물 카드: 플라스틱 카드로, 지하철역 고객안전실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 또는 NFC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을 쓴다면 실물 카드를 선택해야 해요.
- 모바일 카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라면 앱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훨씬 편리하죠.
두 카드 모두 30일 동안 서울시의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평소 따릉이를 자주 이용한다면 따릉이 포함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 따릉이 미포함: 62,000원
- 따릉이 포함: 65,000원
💡 꿀팁: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알아보기
2. 카드 구매 방법
기후동행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이 바로 구매입니다. 사용하려는 스마트폰에 맞춰 방법을 선택하세요.
🔸 모바일 카드: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에서 바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카드 발급 비용은 따로 없습니다.
3. 카드 등록 방법 (실물 카드만 해당)
실물 카드는 혹시 모를 분실에 대비해 꼭 등록해야 합니다.
📢 모바일 카드는 자동으로 등록돼서 이 과정이 필요 없어요.
-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세요.
-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세요.
- '기후동행카드 등록' 메뉴를 찾아서 클릭하세요.
- 카드 뒷면에 있는 16자리 번호를 입력하면 끝!
📌 등록을 완료하면 분실했을 때 남은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4. 충전 방법
기후동행카드는 매달 충전해서 쓰는 정기권 방식입니다.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모두 충전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 실물 카드 충전
- 지하철역으로 가세요. 역 안에 있는 1회용 교통카드 발급/충전기를 찾습니다.
- 기기에 카드를 올려두세요.
-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 메뉴를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62,000원 또는 65,000원)을 고르세요.
- 현금이나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충전 완료!
🔹 모바일 카드 충전
- '모바일티머니' 앱을 여세요.
- 앱 내 '기후동행카드' 메뉴에서 '충전하기'를 누르세요.
- 원하는 금액을 선택한 후, 계좌이체나 신용/체크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하면 충전 끝!
5. 사용 시 유의사항
마지막으로, 기후동행카드를 더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팁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 카드는 구매/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에 사용 시작일을 지정할 수 있어요. 계획적인 여행이나 출퇴근에 맞춰서 사용일을 설정해 보세요.
- 환승할 때도 꼭 카드를 태그해야 해요! 환승 할인은 따로 적용되지 않으니 헷갈리지 마세요.
- 따릉이 이용권은 별도로 티머니GO 앱에 카드 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 아쉽지만 신분당선을 비롯한 일부 노선은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니, 해당 노선을 이용하실 경우 다른 교통카드를 준비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사용 만료일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A. 사용 만료일이 지나면 재충전을 해야 합니다. 최초 충전 시와 동일하게 충전일 기준 5일 이내의 날짜 중에서 사용 개시일을 새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Q2. 기후동행카드로 서울 외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기후동행카드는 기본적으로 서울 지역 내 대중교통에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외 지역으로 가는 지하철이나 버스(예: 광역버스)는 이용이 불가하며,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3. 실물 카드는 재사용 가능한가요?
A. 네, 실물 카드는 한 번 구매하면 계속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달 충전해서 사용하면 되며, 재충전은 만료일 5일 전부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