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표를 예매하려다가 예매창에서 자유석, 입석, 입석+좌석이라는 표시를 본 적이 있나요? 비슷해 보이는데 가격도 다르고, 정확히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오늘은 자유석, 입석, 입석+좌석의 뜻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를 잘 활용한다면 아침 출퇴근 시간이나 매진일 때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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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자유석은?
자유석은 말 그대로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이에요. 하지만 아무 객실에서나 앉을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정해진 자유석 전용 객실에서만 빈자리를 찾아 앉는 방식입니다. 마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운영되니, 주말에 자유석을 찾으신다면 없을 수도 있어요.
일반석보다 5% 저렴해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고 싶을 때 좋은 선택이에요.
자유석으로 지정된 호차에 탑승해서 빈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물론, 빈자리가 없다면 서서 가야 합니다.
KTX 열차마다 자유석 호차는 다르지만, 대부분 18호차에 배정됩니다.
자유석 셀프체크인 방법
최근에는 자유석 이용이 훨씬 편리해졌어요. 코레일톡 앱에서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든요. 복잡하게 승무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내가 앉은 자리에서 직접 체크인하면 끝!
1. 코레일톡에서 자유석 표를 삽니다.
2. 자유석 전용 호차에 올라가서 빈자리를 찾습니다.
3. 좌석 테이블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코레일톡 앱으로 찍습니다.
3. '체크인 완료' 버튼을 누르면 모든 과정이 끝!
자유석 이용 꿀팁
- 앉아서 가고 싶다면 열차가 출발하기 10분 정도 전에 미리 탑승하는 게 좋아요. 빈자리를 선점할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 자유석 객차는 열차의 맨 끝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요. 탑승구로 이동하기 전에 미리 확인해두면 헤매지 않고 바로 갈 수 있습니다.
KTX 입석은?
입석은 '서서 가는' 승차권입니다. 좌석이 모두 매진되어 자리가 없을 때 선택하는 방법인데요. 가격이 저렴해서 급하게 기차를 타야 할 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유석보다 훨씬 높은 15%를 할인해 줍니다. 정말 저렴하죠.
지정된 좌석 없이 서서 이동해야 해요. 물론, 빈자리가 생기면 잠시 앉을 수는 있지만, 원래 주인이 나타나면 바로 양보해야 합니다.
입석 이용 꿀팁
- 사람들로 붐비는 객실보다는, 객차와 객차를 연결하는 통로에 공간이 넓어 서 있기 훨씬 편할 수 있습니다.
- 장시간 서서 가야 할 때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면 곤란하겠죠? 통로나 출입문 근처에 있는 콘센트를 미리 찾아두면 유용합니다.
KTX 입석+좌석은?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시죠? 입석+좌석은 입석과 지정석이 결합된 승차권이에요. 열차의 전체 구간 중 일부는 서서 가고, 일부는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가는 방식입니다.
명절이나 주말처럼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시기에 아주 유용합니다. 중간부터라도 앉아서 가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죠.
이용 방식
자유석 vs 입석 vs 입석+좌석 비교
| 구분 | 자유석 | 입석 | 입석+좌석 |
|---|---|---|---|
| 운임 할인율 | 5% | 15% | 없음 |
| 좌석 유무 | 전용 호차 내 빈 좌석 이용 (좌석 보장X) | 없음 (빈 좌석 발생 시 일시 착석 가능) | 일부 구간 지정 좌석, 일부 구간 입석 |
| 주요 특징 | 저렴하게 앉아서 갈 기회 | 가장 저렴하지만 서서 가야 함 | 서서 가는 부담을 일부 덜 수 있음 |
| 운영 시기 | 평일 출퇴근 시간대 | 좌석 매진 시 | 좌석 매진 시 |
오늘은 KTX 자유석, 입석, 그리고 입석+좌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각 승차권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파악하셨죠? 출퇴근이나 매진시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KTX 표를 예매해 보세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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