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표 취소 수수료? 코레일(KTX)과 SRT 환불 규정, 이것만 알면 전액 환불 가능!

기차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기 마련이죠. 급하게 일정이 바뀌어 기차표를 취소해야 할 때, 수수료가 얼마나 나올지 걱정되시나요? 

오늘은 코레일과 SRT의 기차표 취소 환불 수수료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환불 규정을 제대로 알면 수수료 없이 전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답니다.

기차표 취소 수수료

전액 환불 가능한 경우

언제까지 취소해야 수수료가 없을지 궁금하시죠? 다음 조건들을 충족하면 요일에 관계없이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예매 후 10분 이내
결제 후 10분 안에 취소하면 수수료가 전혀 없습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이죠.

평일(월~목) 출발
평일에 출발하는 기차표는 출발 3시간 전까지 취소하면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천재지변
태풍, 폭우 등 천재지변이나 철도 파업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경우에도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코레일(KTX)과 SRT 일반 승차권 환불 수수료

SRT가 2025년 5월 28일 개정으로 코레일과 일반 승차권에 대한 환불 수수료가 동일해졌습니다. 열차 출발 전과 후로 나누어 확인해 볼게요.

기차표 취소 수수료

1. 열차 출발 전 환불

수수료 (위약금)

구분 월~목요일 금~일요일, 공휴일, 명절
출발 2일 전까지 무료 최저위약금 (400원)
출발 1일 전 무료 5%
출발 당일 ~ 3시간 전 무료 10%
출발 3시간 전 경과 후 ~ 출발 시간 전 5% 20%


신청 방법
열차 출발 전에는 온라인(코레일톡/SRT 앱, 홈페이지) 및 역 창구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했다면 앱에서 직접 환불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2. 열차 출발 후 환불

수수료 (위약금)

구분 월~목요일 금~일요일, 공휴일, 명절
출발 후 20분까지 15% 30%
출발 후 20분 ~ 60분까지 40% 40%
출발 후 60분 경과 후 ~ 도착 70% 70%


신청 방법
열차 출발 한 후에는 취소 수수료가 매우 커집니다. 가능한 빨리 취소 신청을 하세요.

열차가 출발한 뒤에는 코레일톡 앱과 SRT 앱으로 발권한 경우에 한해 출발 후 10분까지 앱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그 외 모든 승차권은 역 창구에서만 환불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의 환불 규정

기차표 취소 수수료

일반 승차권 외에 다른 종류의 티켓을 구매하셨다면 별도의 환불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1. 단체 승차권 환불 수수료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하는 단체 승차권은 일반 승차권과 달리 코레일과 SRT의 규정이 다릅니다. 출발일이 임박할수록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환불 자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잘 확인해 보세요. 

구분 코레일 수수료 SRT 수수료
출발 11일 전까지 400원 x 인원수 400원 x 인원수
10일 전 ~ 6일 전 5% 400원 x 인원수
5일 전 ~ 2일 전 10% 400원 x 인원수
1일 전 20% 10%
출발 당일 ~ 출발시각 전 30% 10%
출발 후 ~ 20분까지 40% 15%
출발 후 20분 ~ 60분까지 40% 40%
출발 후 60분 경과 후 ~ 도착 70% 70%

2. 기타 특별 승차권

할인율이 큰 특가 상품이나 정기권은 일반 승차권보다 환불 수수료가 높거나, 아예 환불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예매 전 반드시 해당 상품의 환불 규정을 꼭 확인해 보세요.

환불 처리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환불을 신청했다면 실제로 금액을 돌려받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한 경우, 카드사 승인 취소까지 영업일 기준 3~5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역 창구에서 현금으로 환불받는 경우에는 즉시 환불이 됩니다.


환불 수수료는 시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열차 출발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위약금 부담이 커지니, 반드시 표에 명시된 시간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취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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