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양식 다운로드 (hwp), 사직서 쓰는 방법

혹시 퇴사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직장을 떠나는 일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사직서를 쓸려면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되실 텐데요. 오늘은 사직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아래에서 사직서 양식도 다운로드(hwp) 할 수 있습니다.

사직서, 꼭 써야 하나?

사직서는 단순히 "저 그만둡니다"라고 알리는 종이가 아닙니다. 법적으로 퇴사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고,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퇴사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퇴직금, 4대 보험 등 퇴사 후 정산 문제나 혹시 모를 법적 분쟁을 예방하는 근거 자료가 되기도 하죠.

구두 통보만으로는 나중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서면으로 된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직서 작성 방법

사직서에는 법적으로 정해진 특별한 양식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감정은 배제하고, 간결하고 정중한 태도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명, 생년월일: 본인 확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입니다.

• 소속 및 직위: 현재 근무 중인 부서와 직급을 명확히 합니다.

• 입사일: 근속기간을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인 정보입니다.

• 퇴사 예정일: 언제부터 회사에 나오지 않을지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 사직 사유: '개인 사정'이나 '일신상의 사유'와 같이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 실업급여를 위한 사직서 작성 팁

만약 실업급여 수급을 고려하고 있다면 사직 사유를 더욱 신중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실업급여는 원칙적으로 '비자발적 퇴사'일 때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회사의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한 권고사직이라면 사직서에 반드시 '회사의 권유에 의한 퇴사' 또는 '경영상 어려움에 의한 권고사직'이라고 명시해야 합니다. 

'개인 사정'이라고 적으면 자발적 퇴사로 간주되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