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티빙(TVING) 계정 공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넷플릭스에 이어 티빙까지 '동일 가구' 정책을 시행하면서 OTT 요금에 대한 부담이 늘었는데요. 티빙의 새로운 정책과 계정 공유, 그리고 기기 인증 방법에 대한 알아보겠습니다.
티빙 동일가구란?
2025년 4월 2일부터 티빙은 '동일 가구' 외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동일 가구'는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 구성원을 의미하며, 이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은 바로 IP 주소입니다.
쉽게 말해, 한 집에 설치된 와이파이(Wi-Fi)나 인터넷 회선을 통해 티빙을 시청하는 모든 기기들은 동일 가구로 인식되는 거죠.
📌 정책 시행 후에도 즉시 시청 제한을 적용하기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거나, 경고 메시지를 노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경우 9월 현재 다른 지역에 있는 4가족이 공유해서 사용 중인데, 아직은 큰 문제 없이 티빙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계정 공유 방법과 요금제
티빙은 요금제에 따라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이 다릅니다. 이 동시 접속 인원 내에서만 계정 공유가 허용되는데요.
- 광고형 스탠다드: 월 5,500원 (동시 접속 2명)
- 베이직: 월 9,500원 (동시 접속 1명)
- 스탠다드: 월 13,500원 (동시 접속 2명)
- 프리미엄: 월 17,000원 (동시 접속 4명)
계정 공유는 기본적으로 ID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과거에는 동시 접속 수만 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허용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계정공유서비스
만약 다른 사람들과 저렴하게 공유하고 싶다면, 티빙이 출시한 '계정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이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추가 회원 자리를 구매하여 공유하는 방식이며, 한 명당 월 5,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추가 회원으로 초대하면, 추가 회원은 자신의 고유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독립적으로 티빙을 이용할 수 있어요.
기기 인증 방법
티빙은 IP 주소를 통해 '동일 가구' 여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동일 가구 내에서는 (예: 집 안에서 새 TV나 스마트폰으로 접속 시) ID와 비밀번호 로그인만으로 별도의 본인 인증 없이 바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계정 소유자 명의의 휴대폰으로 문자 인증 등을 진행하면, 해당 외부 기기에서도 일정 기간 동안 티빙을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티빙의 '동일 가구' 정책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불법 계정 공유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 동일 가구는 IP 주소 기반으로 판단됩니다.
- 여행 중이거나 다른 장소에서는 본인 인증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변화된 정책을 잘 이해하고 현명하게 티빙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