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이 지났는데, 이거 그냥 버려야 하나요?”
선물로 받았던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려다 기간이 지나 속상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이제는 그 돈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을 개정하면서, 소비자에게 훨씬 유리한 환불 규정이 마련되었어요.
오늘은 이 내용을 아주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기간 만료”라도 포기 금지! 달라진 환불 규정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휴지조각’이 되는 건 아닙니다.
법적으로 상품권의 소멸시효는 구매일로부터 5년이에요.
즉, 구매 후 5년 이내라면 언제든 환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환불금액의 90%’만 돌려받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개정된 약관 이후에는 적립금 형태로 환불받을 경우 100%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현금 vs 적립금, 뭐가 더 이득일까?
환불받는 방식에 따라 실제 돌려받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나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 환불 방식 | 상품권 금액대 | 기존 환불 비율 | 개정 후 환불 비율 |
|---|---|---|---|
| 적립금 | 금액 무관 | 90% | 100% |
| 현금 | 5만 원 이하 | 90% | 90% |
| 현금 | 5만 원 초과 | 90% | 95% |
즉, 자주 쓰는 브랜드 상품권이라면 적립금으로 100% 환불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커피, 베이커리, 편의점 등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브랜드라면 다음 구매 때 바로 활용할 수 있겠죠.
단,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일부 플랫폼은 약관 반영 시기가 다를 수 있으니, 환불 전에 고객센터나 약관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
환불 요청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소멸시효 5년!
유효기간이 끝나도 ‘구매일 기준 5년’이 지나면 환불이 어렵습니다. 가능한 빨리 신청하세요.
선물 받은 사람도 환불 가능!
구매자뿐 아니라 수신자도 미사용 잔액 환불 권리가 있습니다.
B2B 상품권은 예외!
기업 복지용 대량 구매 상품권은 이번 개정안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환불 불가’라는 답변을 듣는 일은 거의 없을 거예요.
만료 전에 연장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
환불도 좋지만, 가장 똑똑한 방법은 유효기간을 미리 연장하는 것이에요.
대부분의 발행사는 3개월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며, 일부 브랜드는 연장 횟수 제한도 없습니다.
- 만료일 전에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바로 연장 가능
- 연장이 불가한 경우에만 환불 요청
- 플랫폼별 절차 확인 (카카오, 네이버, 기프티콘 등)
기간 연장은 무료이므로, 사용 계획이 불확실하다면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이제는 적립금 100% 환불로, 소중한 내 돈을 다시 찾아올 수 있어요.
잠자고 있던 모바일 상품권을 꺼내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나 보세요.


